프롤로그

이 카테고리는 내가 블록체인을 공부하기 위해 읽은 책들을 요약 및 정리를 위해 만들었다.

책의 홍보도 아니고 책의 수많은 내용을 다 옮겨 쓰는 것이 아닌 '내가 생각하는 이 책의 중요한 부분'만 정리할 것이다. 

"블록체인은 시스템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는가?"

블록체인을 처음 접하는 사람은 대부분 비트코인을 통해 접하게 된다.

블록체인은 비트코인에 의해 탄생한 기술이 맞지만 우리는 이제 이 기술을 비트코인을 위한 기술이 아닌 다양한 분야에 사용가능한 기술로 인식해야한다. 

 

어떠한 사업을 시작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때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는 이유가 비용절감, 시스템 유지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기 때문이라면 다시 검토해봐야 한다.

비트코인처럼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시스템 유지비용을 줄일 수는 있지만 크게 절감하지는 못한다. 

 

비트코인이 혁신적인 것은 시스템 비용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이라는 가상 통화의 에코 시스템에서 발생한 새로운 가치를 통해 비용을 충당함으로써 이용자의 부담을 최소화시킨 사업 계획에 혁신성이 있다. 

또한 누군가 중심에 서거나 총괄하는 것이 아닌 이익을 추구하고 경쟁하는 채굴업자의 자발적인 활동을 통해 사업이 달성되고 있다는 것에 큰 가치를 찾을 수 있다.